불안정한 중국 수출 전선이지만 현재까지는 전체 화장품 수출실적을 압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출구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온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www.kcia.or.kr )는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푸동 신국제전시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제 28회 2024 중국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이하 CBE)에 한국관으로 참가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화장품협회는 “우리 협회는 CBE에 매년 국가관을 구성, 참가함으로써 중국 화장품 시장을 개척을 위한 지원을 해 왔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제도·규제 변화를 통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비관세 장벽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중소 K-뷰티 기업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관에 참여할 수 있는 부스는 △ 12㎡ △ 18㎡ △ 24㎡ 등 세 가지 크기로 오는 3월 13일(수)까지 ‘해외전시포털-중소기업 해외전시포털’( www.smesgo.kr/sme-expo/ )을 통해 온라인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금으로 책정한 300만 원은 참가사 선정에서 탈락할 경우 환불이 원칙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오프라인 개최가 확실시 되던 제 27회 중국 상하이미용박람회(China Beauty Expo·이하 CBE)가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시 전체 락다운 조치에 의해 전격 연기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했다. 대신 당초 예정했던 기간에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해 치러진다. 이 같은 사실은 전시회를 주최하고 있는 CBE조직위원회가 오늘(11일) 참가사에 발송한 긴급안내문을 입수해 확인한 것이다. CBE조직위원회는 이 안내문에서 “오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푸동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 27회 중국미용박람회(푸동) 개최를 연기하고 온라인 전시회(제 1회 CBE 온라인 뷰티 엑스포)로 대체한다”고 고지했다. 조직위원회는 이와 함께 “오프라인 전시회는 올해 12월 14일부터 16일로 연기해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라인 전시회 취소 결정과 관련, 주최 측은 “코로나19 전염병 예방과 통제 상황을 감안할 때 전시회 개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전제하고 “조직위원회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연기와 함께 온라인 전시회로 대체해 개최키로 결정내렸다”고 통보했다. CB